인제군이 오는 10일부터 민원상담관 제도를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군은 올해 2월 퇴직공무원 4명을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해 군청 종합민원과에서 배치, 민원업무처리가 낯선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은 원거리지역 주민에게도 최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 퇴직공무원 1명을 추가 위촉해 기린·상남면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인제읍, 남면, 북면, 서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1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말 기준 분야별 민원상담 실적을 보면 건축, 개발행위 42건, 토지 42건, 건설·교통·도로·하천 62건, 문화·환경 5건, 농업·산림 34건 총 34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상담관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근무하고 군청은 요일별로 한명씩 주 5회, 읍·면은 주1회 민원서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