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7월 한 달 동안 온 국민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헌혈자 수가 급감하는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운동으로, 대상주식회사·대상홀딩스·대상웰라이프 등 대상그룹 전 그룹사가 참여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대상그룹의 헌혈 캠페인은 대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운동이다. 2019년까지는 대상그룹 임직원들에게 헌혈을 독려하는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으로 진행해왔다.
2020년부터는 이를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로 펼쳐오고 있다. 또 헌혈 캠페인으로 확보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에겐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헌혈 참여자 중 300명에게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와 국내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 제품으로 구성된 진수성찬세트를 제공하고, 생애 최초 헌혈자 100명에게는 혈행 개선과 피로 회복에 좋은 대상웰라이프의 ‘아르포텐’ 제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중 대상그룹 사회공헌 인스타그램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숙 대상 ESG 경영실장은 “대상그룹은 헌혈자 급감으로 인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부터 헌혈 독려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임직원은 물론 온 국민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