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고객이 직접 모바일을 통해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는 채널을 오픈하고 총 7종의 e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e보험 상품은 암케어, 용종케어, 뇌·심장케어, 생활습관케어, 감염케어, 상해케어, 1년 저축보험 등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7종의 미니보험으로 구성, 가입자들에게 전화·대면 상담 등 모든 채널의 상담과 유지서비스를 지원하며 탐색·가입·유지 전반에 걸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교보생명은 그동안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왔고, 이번 채널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계사 전체의 협업 과정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 국내 첫 온라인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축적된 디지털 DNA와 보험 역량도 교보 그룹 전체가 추진하는 디지털을 활용한 고객중심 경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교보생명 측은 모바일 채널 오픈으로 고객과의 소통 창구가 더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이 주도할 수 있는 편리한 디지털 고객 경험과 라이프 스테이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