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육아용품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동백꽃과 목련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조기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그동안 국산 육아용품의 사회적 책임 실천 차원에서 디자인 젖병의 판매 수익의 1%와 소비자 캠페인 등을 통해 확보된 기금을 천리포수목원에 출연해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 산불 피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을 보전하는 공익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이들은 야생식물 보호에 도움이 되는 착한 젖병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를 확인하고 다양한 선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랑붓꽃 외에 동백꽃과 목련꽃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조기에 내놨다.
디자인 젖병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아기 입술 수유 가이드로 아기가 잘 물었는지 확인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젖꼭지에 2개의 에어밸브를 적용해 흡착을 방지하고 편안한 수유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담당자는 “멸종 위기 야생식물 보호 노력에 디자인 젖병 구매로 화답해 주신 소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육아를 돕는 제품 혁신과 함께 공익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