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자회사 용마로지스가 용인기흥PFV에 보유 중인 토지와 건물을 약 520억 원에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용마로지스는 앞으로 매각 대금을 신허브센터 건립 등 인프라 투자에 활용하게 된다. 신허브센터는 대외적으로 늘어나는 화주 물량을 용이하게 대응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건립된다.
용마로지스 부지를 매입하는 용인기흥PFV는 부동산 투자 개발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용인기흥PFV에 출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한 자회사 수석의 공장과 건물을 아시아허브PFV에 175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자산 효율화를 통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투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00년 역사를 향해 전진하는 그룹의 성장 동력 강화 및 신사업 기반 확보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