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FA센터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2023 VIP 고객 서비스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VIP 고객 73명과 한화생명이 각각 736만원씩 기부해 총 1472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VIP 고객 서비스’는 회사가 일정 금액 이상의 고액 보험 가입자들에게 감사 선물을 제공하는 제도로, VIP 고객은 본인이 받을 서비스 대신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도 기부를 선택한 VIP 고객들의 기부 액수와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1대1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
회사 측은 지난 2014년 ‘VIP 서비스 기부’를 도입해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VIP 고객과 함께 기부금으로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수 마케팅실장은 “사회 환원을 위해 VIP 서비스 기부를 도입한 후 회사와 고객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지 10년이 됐다”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