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원주시와 청소년들에게 월 10만원씩 지원해주는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원강수 원주시장, 최재훈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Multi Finance)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청에서 열렸다.
전국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누구나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원주시 거주 7~12세 청소년들에게 월 10만원씩 예체능 교육비를 원주시가 지원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전담 사업자로 공개 입찰을 거쳐 선정된 신한카드는 선불카드와 공공바우처 플랫폼을 활용해 지원 아동 관리와 한도 충전 및 관련 데이터 자료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아동 급식과 교육급여 등 각종 지원금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들과 공공바우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원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자체 복지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과 연계,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