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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이상 “검찰 수사, 정치적으로 편향됐다”

[여론조사 꽃] ‘편향적이지 않다’ 30%대…무당층, 중도층 ‘정치적 편향’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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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6.28 12:34:18

(자료제공=<여론조사 꽃>)

윤석열 정부의 검찰수사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3명 정도는 ‘편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6월 4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정부 검찰수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 질문에 자동응답방식(ARS) 조사에서는 ‘그렇다’는 답변이 60.9%,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35.0%, ‘잘 모름’ 4.1%로 나타났고, 전화면접(CATI)에서는 ‘그렇다’가 62.1%, ‘그렇지 않다’는 30.7%, ‘모름/무응답’ 7.2%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8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ARS조사에서는 연령대별로 7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윤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층, 보수층 정도에서만 ‘검찰수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지 않다’는 답변이 많았던 반면,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을 포함한 대부분 권역과 세대, 계층에서 ‘검찰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수사를 하고 있다’는데 공감하는 의견이 높았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는 민심의 비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편향됨’ 64.2% vs ‘편향되지 않음’ 33.9%)과 무당층(73.8% vs 19.8%)에서도 ‘검찰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가 높았으며, 60대(50.0% vs 45.6%), 부산/울산/경남(48.2% vs 47.6%)에서는 양쪽 주장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ARS 방식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무작위추출(RDD)로 했고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면접조사는 101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가상번호를 활용한 면접 조사방식으로 응답률은 15.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여론조사 꽃>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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