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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오레오·리츠, 샌드류 비스킷 시장 선도…맛·마케팅 차별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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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3.06.23 17:20:55

동서식품은 지난 1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레오 데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오레오(OREO)’ ‘리츠(RITZ)’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해 올해 111주년을 맞은 오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다. 오레오는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받으며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쿠키 브랜드다.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트렌디한 신제품과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등 차별화된 마케팅이 오레오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이다.

동서식품은 이색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 2월에는 블랙핑크와 콜라보 한 한정판 ‘오레오 X 블랙핑크’를 선보였다. 동서식품 측은 오레오 X 블랙핑크가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이,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오레오 데이(5월 25일)을 맞이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레오의 생일 파티’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행사가 진행된 한 달 동안 3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팝업스토어는 ‘웰컴존’ ‘커넥트존’ ‘플레이존’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웰컴존에는 오레오의 11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포토존이 마련됐고, 커넥트존에는 대형 오레오 젠가, 오레오 미니 골프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준비됐다. 플레이존에는 오레오 쿠키를 직접 꾸며보는 ‘나만의 오레오 만들기’ 코너와 대형 LED 볼풀,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구비됐다.

리츠는 1935년 출시 후 8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오리지널 크래커로 전해졌다. 담백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리츠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가벼운 디저트 스낵으로, 크래커 위에 크림치즈나 과일 등을 얹으면 핑거푸드로 즐기기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2016년 국내 시장에 ‘리츠 크래커 오리지널’을 론칭한 이후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화이트’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초코’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레몬’ 등의 신제품을 발매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최근 출시한 신제품 ‘리츠 크래커 어니언’은 합성 향료를 넣지 않고 국내산 양파만을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양파 본연의 맛을 살려 주목받고 있다.

김신애 동서식품 마케팅 팀장은 “오레오와 리츠는 각각 100년,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비스킷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맛의 신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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