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주식회사 이공이공은 21일 모디684에서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앞으로 안동을 알려 나갈 19세부터 34세까지의 대학생과 일반인 13개 팀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가자들의 높은 열의 속에 희망찬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30명의 영크리에이터는 세 차례의 육성 교육을 거친 뒤 11월 중순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안동 축제 홍보 △안동만의 특색을 보유한 로컬 관광명소 홍보 △‘영크리에이터가 추천하는 당일 여행’코스 개발 및 홍보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SNS 홍보 콘텐츠를 매달 2건씩 제작해 게시함으로써 안동 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더불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의 체계적인 팀별 조언과 콘텐츠 검수가 수시로 이뤄지고, 8월 말 열리는 ‘크리에이터 데이(중간보고회)’와 11월 열리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평가받고 피드백(반응)을 받는다.
지역의 새내기 크리에이터가 전문 크리에이터로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다음 기수에 선발되는 영크리에이터의 멘티가 돼 관광 홍보에 다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적 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젊은 세대와의 이번 협업에 기대가 크다”며 “영크리에이터 활동의 성공을 기원하고, 안동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관광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