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현대자동차·기아와 제휴를 맺고 실물 카드 소지 번거로움이 없는 ‘KB국민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 e hi-pass 카드’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카페이 앱을 통해 신청하고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한 차량 다운로드형 방식으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 차량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e hi-pass가 탑재되어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여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B국민 e hi-pass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발급한 고객에게 연회비 2000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조건 없이 하이패스 이용 금액의 0.1% 포인트리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e hi-pass 카드’ 출시로 고속도로 등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고객 결제 편의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