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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韓정치] KBS 이어 국힘 대변인도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말실수

KBS 방송사고 맹비난 했던 국힘…자신들도 사고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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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6.22 11:30:39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이 21일 논평에서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오독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오독하는 실수가 나와 비판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21일 ‘엑스포 개최 장소로서의 부산’을 ‘엑스포 개최 장소로서의 북한’으로 잘못 읽는 실수를 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부산 엑스포에 대한 논평을 읽던 도중 ‘부산’을 ‘북한’으로 잘못 읽었다. 그는 “다시 하겠다”고 한뒤 다시 논평을 읽었다.


불과 이틀 전 KBS뉴스에서도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잘못 읽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KBS 강성규 앵커는 뉴스7 진행 중 윤 대통령의 순방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국민은 부산을 북한이라 하는 공영방송에 수신료를 내고 싶지 않다”고 비난하면서 KBS 김의철 사장의 사퇴까지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을 수행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저와 수많은 사람들이 엑스포 유치라는 온 국민의 성원을 이루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프랑스에 와 있다”면서 “그런데 공영방송 KBS 아나운서가 ‘부산엑스포’를 ‘북한엑스포’라고 잘못 읽은, 동네 방송에서도 있어서는 안될 한심한 방송사고를 쳤다는 뉴스를 보고 온몸에 힘이 빠진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불과 이틀 뒤 국민의힘은 KBS와 같은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다시 하겠다”라는 말 한마디 외에는 일언반구도 없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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