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국내 자동차 경매 회사들의 경쟁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차량을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내 차 팔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여러 플랫폼을 거치며 가격을 비교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현대캐피탈 앱에서 한 번만 신청하면 자동차 평가사의 무료 방문 평가, 경매사들의 구매 입찰, 가격 취합, 최고가를 고르는 최종 선택까지 모두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기존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총 7단계로 진행됐던 과정을 2단계로 축소했으며, 소요 시간도 기존 10분 가량에서 1분 이내(내 차 관리 서비스 차량 등록 고객 기준)로 줄었다. 고객이 직접 경매사를 선택하거나 별도의 링크에서 복잡한 추가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도 없앴다.
내 차 팔기 서비스 리뉴얼을 기념해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캐피탈 앱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룰렛 당첨 시 최대 5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내 차 팔기 서비스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주유권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판매 신청부터 낙찰까지 모두 딜러 대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흥정이나 감가에 대한 걱정 없이 차를 팔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차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로 고객들이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가장 좋은 가격에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