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왼쪽)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BL생명)

ABL생명이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HRD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1995년 민간주도로 제정돼 인적자원개발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공부문과 기업, 교육기관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ABL 리더십 프로그램’은 직책 및 역할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경영환경 및 사업 니즈를 반영한 구성으로 미래 사업 성장과 조직 혁신, 현업의 문제해결을 지원한다는 소개다.

ABL생명은 체계적인 리더십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임원, 관리자, 핵심인재를 위한 온·오프라인 리더십 과정을 통합 운영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성장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 리더를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것.

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핵심인재 관리 프로그램인 ATMP(ABL Talent Management Program)의 ‘미니 MBA 과정’은 핵심인재의 역량 향상을 위해 ▲미래 변화 통찰 ▲조직변화 선도 ▲디지털 ▲소비자 ▲비즈니스 혁신 등 주요한 5가지 역량을 선정해 설계됐다. 또한 ‘미니 MBA 과정’의 각 차수와 유기적으로 연계한 ‘액션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이 이론과 과제 수행을 동시에 이수케 했다는 설명이다.

ABL생명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80여명을 이 프로그램에 참가시켜 교육 대상자의 변화를 유도하고 동시에 교육 프로그램을 검증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온라인 사전 학습과 집합교육, 문제해결 중심의 액션 러닝과 네트워킹 세션을 적절히 혼합해 교육효과성을 극대화한 점이 인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들 중 30%에 해당하는 인원이 실제 관리자로 발탁돼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ABL 리더십 프로그램’은 관리자 발탁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이상윤 인적자원실장은 “대내외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된 ‘ABL생명 리더십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뒷받침할 차별화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