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예방 비상팀(이하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비상팀은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다는 소개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하에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 및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
지난해 폭우와 태풍 등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올해에는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227개, 둔치 주차장 281개 등 전국 500여곳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했고, 협력업체 별 순찰 구역 매칭까지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침수 전 사전 조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둔치 주차장 침수를 대비해 사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콜센터에서는 기상 및 위험 상황을 수시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측은 주변 관공서와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며, 다년간의 차량 침수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침수피해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