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차준택 구청장은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 사업 준공을 앞두고 시설 점검 등을 위해 부개동 마분공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부개1동 주민,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사업대상지 전반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차준택 구청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공사 진행현황을 자세히 살피고, 주민이 체감하는 사업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점검이 이뤄진 부평구 부개동 마분공원 일대는 소규모 재생사업을 위한 주민 조직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부평구 부개1동 일신시장 일원(2만㎡), 부평구 부개2동 부평여중 부근 일원(3만5,000㎡)에서 2개의 골목상권형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그동안 부평구는 골목길 재생을 위해 주민들의 쉼터인, 마분공원 바닥 재포장, 어린이 놀이시설, 벤치 및 운동기구 등 정비, 골목길 바닥 포장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주변 상가 어닝 설치 지원 등을 통해 도시 미관을 정비해왔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히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아닌, 부평구 원도심 골목길에 담긴 구민의 삶과 가치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구민이 중심이 되는 원도심 골목길에 안전하고 매력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걸음을 떼어 골목길 구석구석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은 소외된 지역까지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재생사업을 위한 인천시 재배정사업으로, 지난해 11월에 인천시 지역 내 원도심 8곳을 재배정 후 추진 중이다.
부평구는 부개1동의 마분공원 재정비 및 골목길 스텐실 도막포장 공사와 부개2동 부평여중 일원의 골목길 재포장 공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