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지난 2015년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전국 학생 8만명에게 금융지식을 전파했다고 20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금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초·중·고교와 결연해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해부터 이달 20일까지 전국 697개 학교의 8만558명이 ‘한화생명 경제교실’에 참여했다는 것. 올해는 20일 기준 31개 학교 2595명이 수업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만2505명, 2021년 1만2531명 등 8년간 매년 평균 1만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시행해왔다는 소개다.
주요 수업 내용은 저축과 투자의 개념, 금융투자의 종류, 신용 및 위험관리의 중요성 등이다.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의 종류를 살펴보고 모의투자 체험 시간도 가지면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금융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 각 학기 방학 때마다 전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웹 페이지에서 라이브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금융상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일 CSR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은 2015년부터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해왔다”며 “기존 교육과 더불어 앞으로는 금감원과 함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수능 이후 고3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