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기관 평가 인증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전문조사단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 과정 및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환자 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등 의료 서비스 수준 및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한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4월 진행된 인증조사에서 의료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환경 관리 등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중심으로 시스템 전반을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92개 기준 509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최종 승인받고 4년간 유효한 인증 마크를 받았다.
특히, 환자 및 직원 안전 관리, 질 향상 운영 체계 등의 인증 필수 기준 12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며 병원 측은 설명했다.
윤상욱 분당차병원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진료 잘하고 따뜻한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지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