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캐나다 시판 허가를 받았다.
16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 1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조건준수통지를 부여, 캐나다 내 시판허가 신청을 승인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랩스가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세노바메이트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받았다.
세노바메이트는 미 FDA 승인 이후 4년만에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뇌전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