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이 이달의 ‘bhc 히어로’로 강원 영월경찰서 소속 이도경 순경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bhc그룹에 따르면, 이 순경은 지난 5월 의식과 호흡 없이 길에 쓰러진 3살 아이를 발견 후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시민영웅이다.
bhc그룹 측은 관내 행사 지원을 위해 근처를 지나던 이 순경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순경은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했고, 약 2분이 지나자 의식을 잃었던 아이의 호흡이 돌아왔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후 아이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순경은 “오직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며 “아이가 무사히 의식을 회복해 다행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상황이 온다면 똑같이 행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재이 bhc그룹 홍보이사는 “경찰관이라는 직책을 넘어 우리 사회 속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용기 내어 귀한 생명을 구한 이도경 순경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bhc그룹은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이러한 시민 영웅들의 활약을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7년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인 히어로 선정을 통해 감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