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6월 다양한 공연, 전시로 도심 속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개최한다. 브루노 마스는 노래와 춤, 작곡, 연주, 퍼포먼스 등에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이태원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6월 한 달간 미래지향적인 시도를 시각화한 다양한 앨범 커버를 살펴보는 ‘Images of the Future’ 전시를 진행한다. 잉카 제국을 연상시키는 독특함이 특징인 선베어(Sunbear)의 ‘Sunbear’, 파라오 석상과 현대적인 기계를 중첩시킨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의 ‘Raise!’ 등을 만날 수 있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오는 16일 아벨 콰르텟의 공연이 진행된다. 2015년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 사중주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아벨 콰르텟은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이 구분된 통상적인 콰르텟 구성과 달리 두 바이올린을 구분 없이 운영하며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곡 해석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회동 소재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6월의 디자이너로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Miyazaki Hayao)를 선정하고, 그의 필모그래피와 콘티집을 만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특유의 생동감 가득한 환상적인 동화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이태원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미국 사실주의 작가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의 화풍을 재현한 영화 ‘Shirley – Visions of Reality’가 오는 24일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