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내린천 래프팅 모습 ⓒ인제군

인제 내린천 래프팅 시즌이 돌아왔다.

인제 내린천에는 20여개가 넘는 래프팅 관련 업체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래프팅을 찾는 관광객들로 활기르 띠고 있다.

내린천 래프팅 기본코스는 인제읍 고사리 원대교에서 출발해 밤골캠프까지 이르는 약 6km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급류지역이 길게 이루어진 데다 물의 빠름과 느림이 조화를 이뤄 래프팅하기에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군과 래프팅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내린천의 수량이 풍부해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짜릿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카약과 래프팅의 중간 형태인 리버버깅 등 다양한 급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 인제 내린천 래프팅 모습 ⓒ인제군

특히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내린천은 곳곳이 캠핑·물놀이 명소인데다 주변에 펜션과 캠핑장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내린천 래프팅 업계 관계자는 "올해 래프팅을 찾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지역 관련 업체들과 함께 안전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