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0일 전국 각지에서 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lobal Community Day)’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8년째를 맞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는 지난 5월 30일 다양성지원을 주제로 한 ‘하모니콘서트’를 시작으로 환경보전, 금융포용, 청년지원의 네 가지 주제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는 소개다. 해양 환경정화, 상암노을공원 나무심기, 양재천 EM 흙공 활용 환경정화활동 외에도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특성화고 학생 대상 멘토링 등이 6월 말까지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이날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푸드업사이클링 블렌딩 티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는 것. 연간 최대 5조원의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는 규격 외 농산물, 일명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혼합차를 만드는 새활용(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이날 만든 차는 아동보육시설의 다도 수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유 행장은 “전국 각지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의 전문성과 글로벌 자원을 활용한 영향력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