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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배리어프리 문화예술 콘텐츠-보통의 공간들’ 추진

누구나 원하는 문화 누리는 무장애 문화환경 조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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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6.12 13:49:48

2022년도 사업 종료 후 참여 문화시설에 ‘보통의 공간들’ 명패 수여.(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2023년 배리어프리 문화예술 콘텐츠 – 보통의 공간들’ 사업 대상으로 수영구 내 문화시설 24개소를 선정했다.

누구나 원하는 문화를 누리는 무장애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보통의 공간들’ 사업은 물리적·심리적 장애 요소를 제거한 보편적인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의 ‘15분도시 부산’ 조성을 확산하고 시민들이 장애 유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함께, 삶의 터전 가까이에서, 늘 문화를 함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작년 8개소로 시작한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는 문화시설의 관심과 호응이 더욱 높아져 총 24개소가 참여한다.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인근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참여를 제안했으며 운영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작년에는 가죽·밀랍·도자·플라워·터프팅·라탄·베이킹 공방 8개소에서 시각·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자 대부분 사업을 통해 공방에 장애인의 방문·활동을 처음 경험했고 장애인 또한 복지시설이 아닌 문화시설 방문·활동이 처음이었던 만큼 참여자 모두 상당한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리사이클링·향수·캘리그래피·레진·가드닝·떡공방 등의 공간이 추가됐고 참여자의 장애 유형도 시각·청각·정신장애로 확대됐다. 참여 시설에는 ▲배리어프리 공간 운영을 위한 키트 제공, ▲전문가 워크숍과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 ▲시각·청각·정신장애인 활동보조사 배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에게는 기호에 따른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이후 시설 접근성,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시민의 균등한 문화 접근성을 구현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서상호 생활문화본부장은 “부산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누구나 심리적·물리적 장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보통의 공간들’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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