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롯데백화점과 자원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손승우 유한킴벌리 전무와 류재욱 상무, 신남선 롯데백화점 상무, 김지현 상무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양사는 앞으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통해 핸드타월 재활용을 진행하며, 탄소저감 활동을 통한 롯데백화점의 리얼스(RE:EARTH)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리얼스 프로젝트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더 나은 지구환경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만든 롯데백화점의 ESG 프로젝트이다.
롯데백화점은 먼저, 본점 에비뉴엘 건물 오피스동 5개층에서 핸드타월 재활용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양사의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기업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실천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주요 이해 관계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에 부담이 적은 제품을 공급하고, 산업계 전반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