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아제르바이잔 무역투자진흥청(AZPROMO)과 함께 ‘한-아제르바이잔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포럼에는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사미르 맘마도프(Samir Mammadov) 아제르바이잔 디지털개발교통부 차관, 라민 하사노프(Ramin Hasanov)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와 아제르바이잔 정부사절단 및 우리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는 개회사에서 “양국 교역은 2022년 역대 최대인 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경기 및 교역 둔화의 흐름 속에서도 전년 대비 72.5% 증가했다”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아제르바이잔은 2021년부터 ‘아제르바이잔 2030 경제 전략’을 통해 비석유 산업 육성과 산업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고현 전무는 “다양한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등 그린 산업 또한 적극 육성하고 있어 우리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역량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 분야가 확대되고 많은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다양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협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