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지난 1일 일성신약과 ‘아젤블럭 정’의 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한 코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삼진제약 측은 아젤블럭 정이 ‘아젤니디핀’ 성분의 3세대 고혈압 치료제로 분류되며, 이전 세대의 고혈압 치료제보다 신장 보호 효과가 뛰어나고 당뇨 환자에게도 적합한 고혈압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포 내 칼슘 유입을 막아 혈관 수축을 억제하고 혈압은 낮춰주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는 것.
양사는 이번 코프로모션 협약을 통해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양사는 각각의 포지션에서 ‘아젤블럭 정’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아젤블럭 정이 암로디핀 및 기존 CCB로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고혈압을 동반한 신부전 환자와 당뇨 환자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