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지난 3일 ‘63 RU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63 계단 오르기’는 올해 19회째로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의 수직 마라톤 행사다. 이번 대회는 개인의 기록 경쟁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코스튬(이색복장) 부문 및 크루(단체)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21초의 김두진(47세, 천안)씨가 우승했다. 여성부 우승자 홍유빈(35세, 서울)씨는 12분 4초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최고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베스트드레서 부문의 우승자는 닌텐도의 인기 게임 ‘젤다의 전설’ 캐릭터 복장을 하고 완주한 정유림(39세, 서울)씨가 차지했다.
최현경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63 계단 오르기 행사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됐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