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제조·창업공간 조성을 위해 ‘휴·폐업공장 민간개발 예비사업자’를 오는 7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폐업공장 민간개발 예비사업자 모집 공고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서울산단 내 창업·중소기업을 위한 저렴한 제조·창업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총 175억원 내에서 최종사업자의 지식산업센터 일부분을 분양 취득할 예정이며, 이를 다시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임대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산단 내 건축 중 또는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중 사용 승인 예정일이 오는 2026년 1월 1일 이후인 사업장으로, 지식산업센터 착공 전 건립 부지가 휴·폐업공장, 경·공매공장, 산업발전법 제21조에 따른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공장이다.
접수 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오는 7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8월 중 현장실사를 거쳐 서면 평가할 예정이다.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새롭게 제조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창업·중소기업들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