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 퇴직연금 자산운용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Aon(에이온)과 지난달 30일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그동안 퇴직연금을 운용하며 쌓아온 투자 전략 노하우를 기업 담당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11조 7000억원 규모다. 이는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로 전체 연금펀드 시장 약 42조원의 28%를 차지한다.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OCIO솔루션센터 주수용 본부장이 ‘기업 자금 운용과 퇴직연금을 위한 OCIO 안내’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주 본부장은 주요 공적기금에서 시작된 OCIO 운용 사례를 통해 퇴직연금에서 OCIO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효과를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on 이영두 상무의 ‘한국 퇴직연금의 자산부채전략 적용 방안 및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 상무는 Aon의 관점에서 한국 퇴직연금 제도가 갖는 특징을 기반으로 다국적 기업의 퇴직연금 적립금 자산 배분 방법을 제안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손수진 본부장이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 운용 사례’를 주제로 미래에셋의 퇴직연금 우수 운용 사례를 다양한 기업과 업종별로 소개했다. 손 본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Aon퇴직연금 솔루션’을 활용해 한국 퇴직연금 제도에서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국적 기업의 맞춤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류경식 대표는 “높은 물가와 긴축적 통화환경,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안정적인 퇴직연금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퇴직연금 운용 노하우를 공유한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의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