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06.01 09:21:53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5월 31일 ‘다중밀집시설 대규모점포 대형화재’를 주제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 등 10개 관계 기관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기업·단체, 훈련참관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재난대비훈련지침」에 따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나눠 동시간에 진행했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내용은?
토론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경일 파주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점검 등을 실시했다.
현장훈련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파주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인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비상대피 ▲화재진압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지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실전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극대화했다.
행안부 안전한국훈련 시범기관 선정
특히, 파주시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완성도 높은 훈련을 목표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간 통합연계훈련,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불시훈련 등을 실시해 타 기관에게 우수사례를 전파하며 훈련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파주시는 보다 치밀하고 체계적인 재난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100만 도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