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30일 신규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에서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총 65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전달했다.
대상은 지난해 6월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과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청정원 파스타 소스 및 스파게티면 총 1만9770개로, 올해 신규 오픈하는 굿윌스토어 매장 4곳에서 판매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대상 측은 신규 매장의 경우 판매할 물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부 물품이 매장 오픈 초기 홍보와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21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동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경숙 대상 ESG 경영실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차별 제로’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