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8월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운영
인제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키로 하고 상반기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 사전점검과 관리 인력 배치 등 각종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물놀이 지역을 전수조사해 물놀이 관리지역 30곳을 지정하고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다. 또 상주 안전관리 요원 60명을 채용해 물놀이 지역당 2명씩 배치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요원들은 3개월간 물놀이 감시,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 순찰,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지 배치 전 구명장비 사용요령 및 심폐소생술, 기본응급처리법 등 사전교육을 통해 사고 대응능력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동안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물놀이 지역 안전사고 발생에 상시 대비하고 다음말부터는 물놀이 관리지역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운영과 함께 인제군 자율방재단, 내설악산악구조대, 용대산악구조대 등 민간구조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순찰 및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