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2023 남동구 ESG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SG경영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약자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을 위한 비재무적 성과지표를 말한다.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하면서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인식 확대로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이 ESG 경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ESG 규제에 선제 대응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ESG 교육, 사전 수준 진단, 컨설팅, 기업 홍보 등 기본단계부터, 환경 및 프로세스 개선, ISO 인증 획득 지원 등 확장된 단계까지 진행되며, 궁극적으로 ‘남동형 ESG 선도기업’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남동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외부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10개 사를 선정해 오는 8월까지 기본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하반기에는 기본단계를 마친 기업 10곳 중 5개 사를 선정해 안전시설 확충, 프로세스 개선 등을 지원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ESG 공급망 실사 등 ESG 리스크를 대비하고 ESG 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관내 기업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2일까지 BIZOK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남동구 기업지원과 기술지원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