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7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실종아동의 날 및 주간을 기념해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5월 25일 ‘한국 실종 아동의 날’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자사 영업망을 활용해 전국 단위로 실시한 실종아동찾기 ‘그린리본 캠페인’으로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 및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롯데칠성은 아동 인권의 보호를 위해 전문기관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와 함께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리본 캠페인을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롯데칠성 전국 60개 지점의 3.5t 음료 배송 영업 차량 400여 대 후미에 실종아동을 소개하는 안내판을 부착해 실종아동을 찾는 데 기여하는 운동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그린리본 캠페인’은 골목 곳곳을 다니는 영업 차량을 이용해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사람들의 관심이 더 큰 만남의 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