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스쿨’ 2기 모집 포스터.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OB맥주)가 예비 마케팅 전문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등 마케팅을 희망 직군으로 꿈꾸는 예비 마케터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마케팅 업무가 이뤄지는 과정을 짜임새 있게 압축 구성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캠퍼스 밖에서 현직 마케터를 만나 교과서 밖 ‘현실 마케팅 교육’을 참가자들에게 알려주자는 취지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는 참가인원과 교육 기간을 지난해보다 더 확대했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20명에서 60명으로, 교육 기간은 4주에서 7주로 늘렸다. 교육은 학생들이 온전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인 7~8월에 열릴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오비맥주의 마케팅 철학과 수상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데이터 중심 마케팅, 소비자 타겟팅 전략, 이노베이션 및 크리에이티브 기획, 미디어 기획 및 실행, 브랜드별 캠페인 케이스 스터디로 마련됐다.

마지막 주에는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개발한 기획안을 발표하고, 우수 교육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강사진으로는 오비맥주 마케팅 철학을 소개하는 알렉산더 람브레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카스 등 국내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내셔널 브랜드팀, 버드와이저 등 글로벌 브랜드를 관장하는 하이엔드팀, 사내 크리에이티브팀인 드래프트라인과 이노베이션팀 등이 참여한다.

교육은 다음 달 1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내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 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해 ‘마케팅스쿨’ 참가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한층 강화한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다시 돌아왔다”며 “오비맥주가 어떻게 소비자 중심으로 사고하고 전략을 수립하는지 미래 마케터들에게 ‘진짜 실전 마케팅’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