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자사의 460㎖ 대용량 페트(PET) 커피 ‘아카페라 스페셜티’ 광고모델로 자체 캐릭터 빙그레우스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공개된 빙그레우스는 빙그레 왕국의 왕자라는 가상세계관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10만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으며, 최근 버추얼 유튜버로 전환해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많은 구독자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빙그레우스는 대역을 통한 모션캡쳐 기술로 실제 사람의 몸짓과 표정을 구현해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Z세대가 좋아하는 B급 감성을 재치있게 풀어내 기존 가상세계관과의 스토리텔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우스는 ‘아카페라 스페셜티’ 첫 광고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모델과 유사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빙그레우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체 캐릭터 활용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카페라 스페셜티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SCA)의 엄선된 원두를 사용, 스페셜티 커피에 최적화된 추출 공법인 워터프레스 추출공법을 통해 만들어졌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총 3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