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운영하는 구내식당에 마련된 친환경 냅킨과 생분해성 비닐봉투 모습. (사진=아워홈)

아워홈이 전국 구내식당 점포 대상으로 천연펄프 소재의 친환경 냅킨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워홈은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냅킨을 도입하기로 했다. 물량은 연간 약 4만 5000박스 규모다.

아워홈에 따르면, 친환경 냅킨은 글로벌 유명 제지 업체 ‘APP(Asia Pulp and Paper)’ 사의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더욱 부드럽고 안전하다.

펄프를 하얗게 만들기 위한 표백 과정을 거치지 않아 피부 또는 음식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추가 표백 과정을 위한 공정이나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등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어 ESG 활동 측면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성욱 아워홈 머천다이징본부장은 “소비자와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구내식당에 친환경 냅킨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