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새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24일 휴온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행사에서 최성원, 세미 세이기너, 전애린 선수를 지명하는 등 이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휴온스는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최성원을 호명했다. ‘한국 3쿠션의 간판’으로 불리는 최성원 선수는 한국 당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으로 세계 3쿠션선수권, 세계팀 3쿠션선수권, UMB 세계 랭킹 1위 등을 달성한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이다.
2라운드 지명은 ‘미스터 매직’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세미 세이기너를 택했다. 세미 세이기너는 세계 랭킹 10위의 3쿠션 탑랭커로 튀르키예 출신 당구 영웅이다.
마지막 3라운드 지명에는 전애린을 선택했다. 전애린은 여자 3쿠션의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선수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신규 멤버 3명에 기존 김세연과 하비에르 팔라존, 김봉철 선수 등 총 6명의 선수로 2023-24시즌 PBA 팀리그를 치르게 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신규 선수들로 전력을 보강한 만큼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며 “휴온스 구단이 앞으로도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