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023 Digital Transformation’ 행사에서 외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Certificate of Merit’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 ‘2023 Digital Transformation’은 베트남 금융의 디지털화 수준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여기에 기여한 금융회사를 선정·시상하고자 베트남 중앙은행이 주최한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4대 은행(Agribank, Bidvbank, Vietcombank, Vietinbank) 중 3개 은행(Agribank, Vietcombank, Vietinbank)들과 함께 동일한 ‘Certificate of Merit’ 상을 수상했다는 것.
신한베트남은행 정경원 부법인장은 “베트남의 주요 은행들이 받은 상을 외국계 은행으로서는 유일하게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을 베트남 중앙은행에게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고 베트남 금융산업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