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주민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매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는 전국 동시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대상자들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의료이용 등을 조사하여 지역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 사업을 수행하는 자료로 이용된다.
조사방법은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하여 1 대 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오는 7월까지 조사 시기를 앞당겨 실시해 12월에 조사 결과를 공포한다. 이에 차년도 보건 사업에 가장 최신의 통계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5월에 발간된 ‘2022년 강화군 지역사회 건강통계’ 결과에 따르면 혈압, 혈 당수치 인지율 및 걷기 실천율, 건강생활 실천율이 전년도에 비해 개선되어 만성질환 예방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율 및 음주율 행태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지다 전년대비 다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는 보건 사업을 수행하는데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