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세계 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최근 2년간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천사항을 담은 ‘꿀벌을 위하여’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는 것.
영상은 45일밖에 살지 못하는 꿀벌이 평생 약 800km를 날아 3000 송이의 꽃을 찾아다니면서 세계 100대 작물 중 71%의 작물의 수분을 돕는 등 농작물과 식물 수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꿀벌의 실종이 식량대란을 일으켜 물가를 상승시키고 결국 우리의 지갑을 얇게 만들 수 있음을 경고한다.
KB금융은 이번 영상을 통해 꿀벌의 위기가 우리와 먼 이야기가 아니라 삶과 직결되는 이야기임을 알리며, 국민 모두가 함께 꿀벌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인 도시양봉, 밀원식물심기 및 나무심기에 동참해 주기를 제안한다.
‘꿀벌을 위하여’ 영상은 KB금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B금융 측은 ‘K-Bee 프로젝트’ 등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