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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 공감하며 시작된 '달빛어린이병원'...부모들 '대환영'

웰봄병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협약약국에서 처방약은 물론 상비약 구입도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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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3.05.18 15:25:43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1월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에 이어 ‘웰봄병원(경기대로 534)’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및 휴일에 외래진료를 통해 소아 경증 환자에게 소아과 전문의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응급실은 비용이 비싸고 긴 대기시간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어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봄병원은 오는 6월 12일부터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산시에는 웰봄병원 외에도 지난 1월 서울어린이병원(경기대로 209)이 오산시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과 가까운 ‘서울무지개약국’과 ‘판도라봄약국’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는 협약약국이 돼 처방약은 물론 상비약 구입도 편리해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 남부권과 북부권에 각각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되어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 우리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이 아닌 집에서 가까운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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