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가 본부 청사에서 관내 7개 안전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여수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여수시, 여수소방서,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안전 관계기관 간 체결된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 강화 공동 업무협약과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중 산단 안전관리 분야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여수 지역 산업단지 안전 통합지원을 위해 구성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통합 안전관리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담은 공동 실천 선언을 통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에 대한 실효적인 안전 문제 해결과 지원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체는 그동안 기관별로 실시해 오던 점검, 교육 등 안전 예방 활동을 통합해 합동으로 진행하고, 기관별 지원사업을 연계해 종합적인 산업단지 안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염동일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안전전문 기관의 축적된 역량을 활용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입주 기업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