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12일 본점에서 경기도 미술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진작가를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기업은행은 그동안 실력은 있지만 기회가 부족했던 만 45세 이하의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해 본점 로비에서 전시를 선보여 왔다는 소개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유망 신진작가 4명을 경기도 미술관과 공동으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점 로비에서 순차적으로 신작 제작 지원 및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1인에게는 내년 3월 중 경기도 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 기회도 제공하며, 도록 제작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시 홍보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 측은 최우수 작가 개인 전시회 기간 중 안산 지역 중소기업 다문화 근로자 가정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