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설악그란폰도 대회 모습 ⓒ CNB DB

5월 인제지역에서 전국 규모의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국내 최고 권위의 3대3 농구 코리아투어 대회가 13일 상남면 인제라이딩센터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KBA) 주최, 인제군 후원으로 열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녀 오픈부, 코리아리그 등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홈그라운드인 인제에서 뛰게 된 하늘내린인제팀에 주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리아리그에 참가하는 하늘내린인제팀은 지난해 우승 8회,준우승 1회의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내며 3대3 농구의 최강팀으로 꼽히고 있다.

같은 날 기린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인제군수배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경기는 지도와 나침반만으로 산림, 임도 등의 임의지점을 통과해 최종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된 시간을 겨루는 기록경기다.

오는 20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대회인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20~21일에는 도전형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6개 읍·면의 지역 경제를 고르게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