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과 서양음악이 만나 펼치는 클래식 토크 콘서트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철학을 품은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 ‘노자와 베토벤’ 공연을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동양철학과 서양음악이 만나 펼치는 클래식 토크 콘서트로 마에스트로 오충근의 지휘로 부산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한국의 대표적인 노자 철학자 최진석이 출연하여 연주와 강의가 함께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제7번’ 등과 함께 바이올리니트스 김다미의 협연으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작품20’이 연주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노자와 베토벤’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지역주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으로 티켓링크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