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거래소(SGX) 트레이딩 멤버쉽 가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싱가폴 법인은 28번째로 거래 회원이 된 것이다. 주요 거래 회원사로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 HSBC, 씨티(Citi) 등이 있다. 이번 싱가포르거래소 멤버십 가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현지 금융 상품을 고객을 대신해 거래할 수 있다.
싱가포르거래소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시가총액 약 7000억 달러, 상장사는 705개다.
미래에셋증권 성준엽 싱가포르 법인 대표는 “이번 SGX 트레이딩 멤버십 가입으로 글로벌 IB로서 업계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SGX 거래 회원으로 시장 조성, 인수, 자문 서비스 제공 같은 활동을 통해 추가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