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총동창회는 9일 오전 11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모교 재학생들에게 2023학년도 1학기 장학금으로 3200만 원을 수여했다.
경남대 총동창회는 모교 발전과 미래 인재로 거듭날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경남대에 전달해왔으며, 동문 장학기탁자들이 출연한 장학금 3200만 원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총 46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경남대 총동창회 김동구 회장은 "진리, 자유, 창조의 교육이념으로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의 다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한 경남대 15만 동문 모두는 미래로 나아가는 여러분들의 도전을 지지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총동창회 동문 장학기탁자 및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 모두가 훗날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총동창회 동문 장학기탁자로는 케이엠티 명경식 대표이사, 공인회계사송정아사무소 송정아 대표, 대신종합상사 이재수 대표, 21세기크레인 정판욱 대표이사,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 상화도장개발 이년호 회장, 심산서울병원 김정기 이사장, 삼보산업 윤병고 회장, 삼양건설 김점수 회장, 우정 진석한 대표, 두산중장비센터 손종호 대표, 서진항공여행사 이상규 대표, 아이들 박희석 대표이사, 성우테크론 박찬홍 대표, 큐브텍 이시형 대표, 미래에셋증권 이필수 이사, 대동엘리베이터 추상태 대표, 블루전자 김용배 대표, 기아자동차 가고파대리점 대표 정규헌 등이 있다. 동문기탁자 외에도 경남대 재울산 동창회, 건축학부 동창회, 체육교육과 총동창회, 동문교수회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