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교생 30명·중학생 40명… 연수인원 확대
8월 합격자 선정, 내년 2월 3주간 뉴질랜드 방문

△ 지난 2019년 인제군 청소년 뉴질랜드 해외문화체험단 출국 기념촬영 ⓒCNB DB

인제군이 코로나19로 중단 됐던 지역 청소년 해외문화체험을 3년 만에 재개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의 해외교류활동을 지원하는 '2023학년도 인제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참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군에서 연수 경비는 전액 지원하고 항공료는 자부담이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5~6학년 30명, 중학교 1~2학년 40명 등 총 70명이다. 해외문화체험에 선발되면 내년 2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에 홈스테이로 머물면서 초·중학교 수업과 다양한 지방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신청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기한 내 군 자치행정담담관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명근 군 자치행정담당관은 "지역 아이들의 영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중단 기간 대상 인원을 고려해 연수인원을 이전 40명에서 70명으로 확대 선발해 글로벌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